터키 출신의 탑 라이너 ‘아무트’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는 슈퍼매시브에서 활동할 당시 ‘갱맘’ 이창석의 지도를 받았다. ‘아무트’는 스승 이창석에게 “가르침 덕분에 LEC(유럽 리그)에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5일차 페인 게이밍과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매드 라이온즈는 4승 고지에 오르면서 럼블 스테이지행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아무트’는 럼블 스테이지 진출에 대해 “당연한 일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드 라이온즈가 유럽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기 때문에, “다음 스테이지 진출은 당연했다”고 강조했다.

‘아무트’는 터키 리그의 슈퍼매시브에서 활동하던 시절 ‘갱맘’ 이창석의 지도를 받았다. 10일 경기의 해설진으로 합류한 이창석은 ‘아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창석에 대한 질문에 재치있게 ‘누구냐’고 답변하며 웃음을 자아냈던 ‘아무트’는 이후 이창석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무트’는 “‘갱맘’ 이창석이 코치로 부임했을때, 혹독한 가르침을 받았다. 덕분에 유럽 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