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구, ACL 조별리그 우즈벡서 펼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11 08: 32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우즈베키스탄에서 ACL 조별리그를 펼친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0일(한국시간) "오는 6월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H조와 I조 경기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한다. F조와 G, J조 경기는 태국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ACL H조에 속한 전북은 감바 오사카(일본), 시드니FC(호주),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와 경쟁을 펼친다. 
대구는 플레이오프를 뚫어낼 경우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맞붙는다.
올해 ACL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연기됐다가 기존 홈 앤 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종전 30개에서 40개로 확대된 팀들이 동·서아시아 지역별 4개 팀씩 5개조, 총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갖는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팀 중 성적순으로 6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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