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영웅, 송중기와 전화연결(ft.빈센조 의리)→송강호X김윤석과 특급인맥ing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12 07: 52

‘비디오스타' 김영웅이 송중기, 송강호, 김윤석과의 특급인맥을 과시했다.
11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하는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드라마 빈센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웅. “지난주에 촬영이 끝났다. 집에서 설거지하고 청소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대본이 쌓여있냐는 질문에 “많이 쌓여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왠지 정이 가는 사람으로 박나래를 꼽은 김영웅. 그는 “딸 이름이랑 같다. 김나래다. 딸이 중2다. 내색을 하진 않지만 본방사수를 했다. 뜬금없이 톡을 해서 ‘친구들이 잘 보고 있다’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송중기와의 전화연결.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에 MC들과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반가워했다. “‘빈센조’ 역할을 맡았던 송중기입니다”라는 말에 출연진과 MC들은 모두 소리를 질렀다.
김영웅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녹화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죠? 30분이요? 점점 더 말씀 나눠보시면 저 아니어도 분량 충분히 나올 분이십니다. 너무 매력이 많은 형이에요”라며 김영웅을 극찬했다.
재밌는 거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녹화 한 7시간 하면은”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송중기씨 부탁이니까 최대한 해볼게요”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비디오스타는 원래 슈퍼스타분들만 섭외하시는 곳 아닌가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형이 비디오스타 출연 관련하여 ‘빈센조’ 식구들끼리 얘기를 나눴어요. 다같이 박수를 쳤어요. 영웅이 형이 예능을 하신다고해서 다들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어요. 비디오스타 나가면 형 화제 될 것 같아서”라고 다정하게 설명했다.
김영웅은 “헤이 빈, 사실 이런 부탁하기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 고맙고”라고 수줍게 말했다. 송중기는 “형이 처음에 부탁했을 때부터 너무 웃겼다”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한편 송강호, 김윤석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김영웅. 김영웅은 “선배님들과 부산에서 같이 연극을 했다. 대학로로 아내와 놀러간 적이 있다. 송강호 선배님한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미리 하고 오지, 나 지금 극단 MT로 여주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극단 MT를 포기하고 오셨다. 마음이 전해져서 너무나 좋은 기억이다”라며 돈독한 인연을 과시했다.
이어 “김윤석 선배님과는 부산에서 공연을 많이 했다. 본인의 회사로 저를 이끌어 주셨다. 또 문성근 선배님 추천으로 ‘유나의 거리’라는 작품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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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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