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를 제압했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나성범과 박석민이 나란히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시즌 16승15패로 5할 승률에서 +1을 마크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공격적인 투구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출루로 공격의 물꼬를 열었고, 1회와 2회 집중력 있게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의 리드를 잡아갈 수 있었다. 나성범과 박석민도 8회 달아나는 홈런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12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신민혁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신인 우완 배동현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