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투수들의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5차전 대결에는 양 팀의 영건 투수인 배동현과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한화 우완 배동현은 올해 2차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입단한 신인 투수. 1군 콜업 후 롱릴리프로 안정감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6일 대전 삼성전에선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1 탠덤 운용을 즐기는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스타일상 두 번째 투수 활용이 관건이다.
NC 우완 신민혁은 지난 2018년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입단한 4년차 투수로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66으로 호투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페이스가 좋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17~18일 창원 경기에서 구원으로 2이닝 1실점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