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의 극찬, "22골 손흥민, 개인 역대 최고의 활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12 08: 46

손흥민(토트넘)의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토트넘 구단이 직접 최고의 찬사를 남겼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은 역대 최고의 손흥민"이라고 그의 이번 시즌 활약에 칭송했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1-3 패)에 선발 출전해서 리그 3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스햄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서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리즈전 전반 25분 손흥민은 델레 알리가 수비 라인 사이로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쇄도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지난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리그 17골을 넣은 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만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7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공동 득점 3위, 공동 도움 3위에 위치했다. 공격 포인트 27개는 해리 케인(34개), 브루노 페르난데스(28개)를 이은 단독 3위이다.
유로파리그와 컵대회에서 합쳐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22호골로 자신의 커리어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리즈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던 6년 동안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22골로 갱신했다"면서 "앞서 손흥민은 2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3경기 남은 시점에서 22골은 그의 커리어 최고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실제로 2016-2017년 21골, 2018-2019년 20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22골에서 중요한 것은 리그 34경기 17골의 기록이 포함됐다. 이는 이전 그의 리그 최다골 기록 14골(16-17 시즌)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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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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