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출산을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여유를 즐겼다.
가수 나비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기 낳으면 밖에 돌아다니기는커녕 씻을 시간도 없다고 출산 전에 최대한 즐기라고들 하셔서 무거운 몸 이끌고 콧바람 좀 쐬고 왔어요. 집에 오니 다리가 코끼리 다리...#여보마사지해줘 #여보밥차려줘
#여보설거지도 #여보청소도좀 #남편몸무게가자꾸줄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산부 나비가 남편, 그리고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한 모습이 담겨 있다. 나비는 출산 이후에는 당분간 개인적인 시간이 없다는 조언을 듣고 집 근처로 산책을 나왔고, 남편의 뒷모습을 남기면서 "몸무게가 자꾸 줄어요"라며 고생하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나비는 최근 출산 전,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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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