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선발 등판한 조던 라일즈가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막았다. 볼넷 5개 등 제구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6탈삼진 포함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1회말야스트렘스키에게 적시 2루타, 벨트에게 적시타를 내준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사진] 텍사스 투수 조던 라일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2/202105120758778763_609b0c624842a.jpg)
라일즈에 이어 6회 등판한 조쉬 스포츠가 2사 1, 2루에서 폭투를 저질러 2, 3루 위기에 몰렸고 3루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 2실점.
텍사스 마운드는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1회초 먼저 1점을 뽑은 텍사스는 6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7회초 데이비드 달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이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았다. 텍사스는 웹에 이어 카밀로 도발, 갈렙 바라가, 잭 리텔, 제이크 맥기로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 불펜진 공략에 실패하며 연패를 당했다.
중심 타선에서 4번 타자 조이 갈로가 4타수 무안타, 닉 솔락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번 타자 윌리 칼훈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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