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철벽 수아레즈 5승? 루키 이의리 회복?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5.12 10: 56

에이스와 루키의 대결이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5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계투책과 김민식의 3점 홈런을 앞세운 KIA가 7-1로 승리, 최근 4연패를 정리했다. 
LG는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6점을 내주는 바람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팀 간 성적도 1승3패로 몰리고 있다. 이날은 좌완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29) 카드를 던져 설욕을 노린다.  

6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1.49의 우등 성적을 올리고 있다. 피안타율 1할8푼6리, WHIP 1.02에 불과하다.  퀄리티스타트 5번의 믿음직한 선발이다. KIA전 첫 등판이자 5승에 나선다. 
KIA는 고졸 루키 이의리를 내세웠다. 앞선 6일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4안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3자책)으로 주춤했다. 올림픽 예비명단 백신 접종 이후 첫 등판이다.  4월22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의리의 호투 여부에 따라 투수전이 될 수도 있다. LG는 전날 10개가 넘은 출루를 하고도 1득점에 그쳤다. 구위가 뛰어난 이의리를 공략해야 설욕이 가능하다. 전날 4개의 삼진을 당한 라모스가 연결을 해주느냐에 따라 득점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IA 타선은 전날 14안타를 기록했다. 리드오프 최원준이 4안타를 때렸다. 초반 수아레즈 공략 여부가 득점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5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한터라 이의리의 이닝 소화력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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