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도 하다니...오타니, 삼도류 실현" 日언론 대찬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2 14: 33

일본 언론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우익수 변신에 '삼도류 실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고 공격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8회부터 우익수로 변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10탈삼진 이상 기록한 투수가 같은 경기에서 또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 건 1900년 이후 하비 하딕스(1952년)과 샘 맥도웰(1970년)에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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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오타니는 12일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나섰고 8회부터 우익수로 변신해 삼도류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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