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 8회 역전 스리런 폭발! 다저스, 시애틀전 6-4 역전승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12 14: 08

LA 다저스가 홈런 한 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7회까지 끌려가다가 8회 3점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등판한 워커 뷸러는 7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가빈 럭스의 역전 스리런이 터지면서 패전을 면했다.

[사진] 다저스 가빈 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뷸러는 1회초 1사 이후 해니거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았다. 이후 3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던 뷸러는 4회초 1사 이후 루이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고 시거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허용했다.
3회까지 침묵하던 타선은 4회말 2사 이후 맥스 먼시가 시애틀 선발 기구치 유세이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면서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6회말, 뷸러가 해니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면서 다저스는 1-4로 끌려갔다.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 차로 따라붙은 다저스. 8회말 들어 가빈 럭스의 역전 스리런이 터졌다. 
8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클레빈저가 승리투수가 됐고, 켄리 잰슨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면서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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