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대거 선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내야수 허경민, 김재호와 외야수 박건우의 동반 라인업 제외 소식을 전했다.
허경민은 전날도 엉치뼈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했던 터. 이날 역시 교체 대기한다. 김재호 역시 골반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박건우는 허리 부위가 좋지 않아 교체 없이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되며 안재석, 안권수 등 새 얼굴들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김태형 감독은 “아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두산 선발 라인업
안재석(유격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오재원(2루수)-강승호(3루수)-장승현(포수)-안권수(중견수),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