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철벽 수아레즈 상대로 우타 라인업...이창진 4번, 나주환 1루수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5.12 16: 36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LG 트윈스의 철벽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를 상대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내놓았다.
12일 LG와의 광주경기 선발라인업을 최원준(좌익수) 김선빈(2루수) 터커(좌익수) 이창진(지명타자) 김태진(3루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 나주환(1루수) 김호령(중견수)으로 꾸렸다. 
6명이 우타자이다. 전날 4번타자로 나선 이정훈을 빼고, 대신 우타자 이창진을 내세웠다.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체력 부담이 있는 수비는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아울러 나주환을 선발 1루수로 기용했다. 

수아레즈는 4승1패, 평균자책점 1.49의 짠물 투구를 하고 있다.  특히 피안타율이 1할8푼6리에 불과하다. 우타자 1할8푼3리, 좌타자 1할9푼4리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수아레즈는 좌우 관계없이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오늘 라인업에는 숨겨진 내용이 있다. 류지혁과 이창진이 부상 복귀 얼마 되지 않아 고려했다. 부상 복귀 선수들은 초반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타자들이 좋은 경기를 한다면 5회 들어 라인업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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