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라이블리는 지난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한 타자도 상대하지 않고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라이블리는 경기 전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고 12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05.
라이블리 대신 좌완 이승현이 1군에 합류했다. 상원고를 졸업한 뒤 올해 삼성의 새 식구가 된 이승현은 퓨처스리그 6차례 등판을 통해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15.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