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퓨처스 상무전 4타수 1안타…1군 복귀 임박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12 17: 04

두산 ‘원조 아기곰’ 정수빈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정수빈은 12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한 정수빈은 4회 유격수 땅볼, 6회초 2루수 땅볼을 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후 9회 1사 후 우전안타로 퓨처스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뒤 대주자 임태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28일 같은 장소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오후 1시에 맞붙는다.두산 정수빈이 타격 훈련 중 미소를 짓고 있다. /sunday@osen.co.kr

지난달 18일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말소된 정수빈은 이달 초 2군에서 훈련을 재개한 뒤 지난 11일 문경 상무전에 첫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바로 합류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지금 와도 바로 선발은 아니지만 빠르면 13일 정도 등록이 될 것 같다”고 정수빈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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