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함덕주 말소 "팔 상태 불편, 열흘 휴식 부여"...진해수 콜업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5.12 17: 45

LG 트윈스 좌완 함덕주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류지현 감독은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함덕주의 등록을 말소했다. 대신 좌완 진해수를 불러올렸다. 
함덕주는 개막 이후 선발과 구원투수로 7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4월4일 NC와의 개막전에서 구원에 나서 첫 승을 올렸고,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등판했다. 각각 3이닝을 넘기지 않았고,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해 열흘동안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5월 2일 복귀해 구원투수로 3경기에 등판했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팔 상태 좋지 않다고 판단이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열흘 정도 휴식 주는게 낫겠다고 했다. 좋은 컨디션에서 던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신 올라온 진해수는 올해 7경기에 출전해 실점없이 1승을 따냈다. 4월 22일 이후 퓨처스 팀으로 내려가 5경기를 소화했다. 김대유와 함께 좌완 불펜요원으로 대기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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