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한현희 제구와 강약조절 인상적”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12 21: 26

키움이 한현희의 7이닝 완벽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18패를 기록했다.
선발 한현희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조상우가 뒤를 마무리. 조상우는 아웃카운트 4개와 함께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결승홈런과 볼넷으로 활약.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키움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와 박동원의 호흡이 좋았다. 한현희의 제구가 좋았고 강약 조절이 인상적이었다”며 “6회 2사 1루에서 박병호의 호수비가 나와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또 9회 이지영의 2타점 쐐기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키움은 13일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호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팔이 무거운 최원준의 대체 선발 조제영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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