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원형 감독, "이재원 가장 먼저 칭찬"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12 22: 35

SSG 랜더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4연승을 달렸다.
이날 SSG는 추신수와 이재원의 홈런포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추신수의 선제 솔로포, 그리고 이재원이 2회 투런포, 4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6회 추신수의 적시타와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1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SSG 김원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선발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 째를 수확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가장 먼저 (이)재원이를 칭찬하고 싶다. 주장 역할 잘해주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투수 리드 뿐만 아니라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줬다"며 이재원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추)신수도 모처럼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쳤다. 타자들이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종훈이도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게 던지며 제 역할을 해주는 등 선수들이 마음 편안한 경기를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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