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프렌즈’ 김현우X오영주, 썸→사랑 발전하나…”방송 끝나도 만날 것”[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5.13 08: 17

‘프렌즈’에서 김현우와 오영주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프렌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오영주는 에필로그를 통해 김현우와의 프렌썸 데이트 소감을 전했다.  “완주에 도착해서 툇마루에 앉아있는 김현우를 봤는데 오빠 앞으로 가는 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우 앞에 섰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김현우는 오영주를 봤을 때 “영주가 진짜 여기있네” 싶었다며 “오영주는 친구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오영주는 프렌즈와 진실게임을 진행하던 중 “방송 끝나고도 김현우와 만날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진 진실게임에서 김장미는 프렌썸 데이트 때 이기훈과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로서가 아닌 그 이상의 떨림이 있었다고 밝혔고 이기훈은 프렌즈에 출연하며 만난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 “설렌 적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민재는 프렌즈 중 스킨십 가능한 사람에 김도균을 꼽았다.
이날 프렌즈는 경주에서 퀴즈를 풀며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프렌즈는 제작진으로부터 ‘천년도시 경주의 신비를 밝히고 경주 6미 한 상을 완성하라’는 저녁 미션을 받았다.  도균, 장미, 기훈이 한팀이 됐고 영주와 의동이 한팀, 재호와 민재가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했다.
첫번째 퀴즈의 정답은 첨성대, 도균, 장미, 기훈에 1등을 차지했고 두번째 퀴즈의 정답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삼릉숲, 민재와 재호가 1등을 차지 했다. 세번째 퀴즈의 정답은 분황사, 영주와 의동이 1등을 차지했다. 네번째 퀴즈 정답은 동굴과 월지였다. 도균, 장미, 기훈이 1등을 차지했고 마지막 퀴즈의 정답은 월정교, 영주와 의동이 1등을 차지했다.
정재호는 개인 카메라를 들고와 프렌즈의 사진을 2000장 찍었다고 밝혔다. 프렌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정재호는 “친구란 보상심리가 적용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100중에 1이 돌아와도 서운하지 않은 존재”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장미는 “한국에 들어와 친구들한테 정을 주기 힘들었는데 조금씩 (프렌즈한테는) 나도 모르게 정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정의동은 “친구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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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프렌즈'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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