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다시 결장한 발렌시아가 패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벌어진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세비야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로 잔류 확정을 미뤘으며, 세비야는 승점 74점을 쌓으며 순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3/202105130453774446_609c324cd8b0d.jpg)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5명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모두 수비적인 선수들이 나섰다. 공격자원인 이강인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된 후 보로 곤살레스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이강인에게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지난 경기서 특별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 이강인은 다시 외면 받았다.
슈팅은 차치하더라도 날카로운 패스 연결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이강인은 다시 결장했다.
물론 이강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결장한 것이 아니다 팀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이날 발렌시아는 세비야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21분 결승골을 허용했고 패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