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양키스도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전날 발표된 필 케빈 3루 코치, 레지 윌리츠 1루 코치 외에도 5명의 스태프가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케빈 코치의 확진 판정이후 긴급하게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7명의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사진]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3/202105130718778440_609c54eca4f03.jpg)
다행히 선수들에게는 아직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양키스는 이날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분 감독은 "그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고 현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조심하는 차원에서 이날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지난 12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기 때문에 이미 몸안에 항체가 형성돼 있고 또 백신도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양키스는 선수와 스태프들이 거의 존슨앤존스사의 백신을 스프링캠프서부터 지난달에 걸쳐 85% 이상 접종했다. 이에 따라 선수와 코치, 스태프들이 실내에서 모일 수도 있고, 외부 식당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들이 많이 완화된 상태였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