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박이 그라나다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 원정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경기를 앞두고 그라나다전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계 마빈 박도 포함됐다. 그는 미드필더로 분류됐고 1군 출전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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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오드리올졸라가 오른쪽 풀백으로 뛰지 못할 경우 그라나다전에서 마빈 박이 선발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시즌 초반 헤타페 상대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었다. 그는 전형적인 윙어이지만 경기력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에서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와 라울 감독이 이끄는 B팀을 거쳐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경기에 데뷔했다. 현재까지 스페인 U-19 대표팀 경기에 한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9월 2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로 1군 경기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2월 7일 우에스카 원정에서 다시 후반 교체 출전한 마빈 박은 2월 10일 헤타페전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