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구겨진 체면을 만회했다. 무려 25일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크게 승리했다.
25일 만에 2연승이다. 지난 4월 18일 8연승을 거둔 이후로 연승은 처음이다. 20승 17패,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22승 14패)에 2.5경기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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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7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만 허용하고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 평균자책점은 3.26으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4회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윌 스미스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크리스 테일러가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후 맷 비티가 우측 외야로 2루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애틀은 5회초 1사 후 타이 프랑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딜런 무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5회말 곧바로 달아났다. 2사 후 터너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먼시가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4-1로 달아났다. 이어 스미스의 우측 2루타, 테일러의 볼넷으로 주자가 2명 출루했고 비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를 5-1로 만들었다. 가빈 럭스가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에도 먼시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2사 3루에서 A.J. 폴락의 중전 적시타로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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