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삼성 킬러’ 정찬헌, 팀 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5.14 10: 44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1위 삼성과 공동 2위 LG의 빅뱅. 특히 지난 5월초 삼성은 대구에서 LG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LG는 잠실 안방에서 복수를 벼른다.
LG는 정찬헌을 선발로 내세운다. 정찬헌은 올해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61의 짠물 피칭을 하고 있다. 잔부상으로 삐걱대고 있는 토종 선발진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5~6이닝을 책임지면서 무실점 혹은 1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다.
포심, 투심,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제구력이 안정됐다. 특히 지난해 삼성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로 강했다. 19이닝을 던져 단 2실점에 그쳤다. 삼성 킬러 면모를 올해도 이어갈 지 흥미롭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 뷰캐넌이 예고됐다. 뷰캐넌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고 있다.
뷰캐넌은 LG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64(11이닝 13실점)으로 약했다. 지난 2일 대구 LG전에서 6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KT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는 광주 원정에서 켈리, 수아레즈 원투펀치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1위 역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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