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멀티골+홀란드 골' 도르트문트, '황희찬 선발' 라이프치히에 3-0 리드 (전반 종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5.14 04: 39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RB라이프치히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RB라이프치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포칼 준결승 1골 1도움, 도르트문트와 리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후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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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3-1-4-2로 경기에 나섰다. 황희찬, 알렉산더 쇠를로트, 아마두 아이다라, 다니 올모, 마르셀 자비처, 노르디 무키엘레, 케빈 캄플, 마르셀 할스텐베르크, 다요 우파메카노, 루카스 클로스터만, 페테르 굴라시(GK)가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4-2-3-1로 맞섰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마흐무드 다후드, 마르코 로이스, 엠레 잔, 주드 벨링엄, 하파엘 게헤이루, 마츠 훔멜스, 마누엘 아칸지, 우카시 피슈첵, 로만 뷔르키(GK)가 나섰다. 
라이프치히가 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자비처가 리바운드된 공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로이스가 캄플의 공을 빼앗다 홀란드에게 패스했다. 홀란드가 다후드에 공을 내줬고, 왼쪽에 위치한 산초에게 연결됐다. 홀란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8분 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로이스이 황희찬의 패스를 끊어냈다.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는 우파메카노의 견제를 이겨낸 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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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 도르트문트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로이스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전진 패스를 이어받았다. 이어 페널티박스로 전진한 후 산초가 패스를 받아 골문을 열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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