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투수들이 잘 던졌다.
선발 등판한 잭 플래허티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플래허티는 최근 7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8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47로 쾌조의 투구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잭 플래허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4/202105140704775107_609da28d095c8.jpg)
1회초 아레나도의 적시타가 나온 후 세인트루이스는 추가 득점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플래허티가 1회말 땅볼 2개와 외야 뜬공 하나로 가볍게 밀워키 타선을 막으 후 6회까지 1점 리드를 지켰다.
플래허티 이후 지오반니 가예고스가 1이닝 무실점,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1이닝 무실점으로 1-0 리드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 선발 코빈 번스를 상대로 1회 이후 공략하지 못했다. 드류 라스무센, 브렌트 수터 등 불펜진 공략에도 애를 먹었다. 9회초 값진 추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토마스가 볼넷을 골랐고 에드먼이 2루수 쪽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는 2루에 안착. 토마스는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칼슨이 볼넷을 골라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상황.
상대 4번째 투수 앙헬 퍼도머가 골드슈미트타석 때 견제 실수를 저질러 3루에 있던 토마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2-0에서 알렉스 레예스가 9회말 무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우고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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