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인천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친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지난 3경기에서는 1승 2패를 거뒀다.
지난 2일 잠실 원정에서 5-8로 패한 SSG는 문승원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려 설욕을 노린다.

문승원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잠실 두산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당시 투구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패전을 안은 문승원이 두산과 두 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승원의 선발 대결 상대는 곽빈이다.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곽빈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앞서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곽빈은 문승원과 13일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 1일은 곽빈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당시 4⅓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한 방에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흔들렸지만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이후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⅓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곽빈이 SSG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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