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12일 만에 만난 SSG-두산, 2승 노리는 문승원vs곽빈 첫 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14 10: 58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인천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친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지난 3경기에서는 1승 2패를 거뒀다. 
지난 2일 잠실 원정에서 5-8로 패한 SSG는 문승원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려 설욕을 노린다. 

8일 오후 서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SSG 선발 문승원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문승원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잠실 두산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당시 투구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패전을 안은 문승원이 두산과 두 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승원의 선발 대결 상대는 곽빈이다.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곽빈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앞서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곽빈은 문승원과 13일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 1일은 곽빈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당시 4⅓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한 방에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흔들렸지만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이후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⅓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곽빈이 SSG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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