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3연패' 한화, 김민우의 어깨에 거는 기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4 09: 33

최하위 한화가 1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주말 3연전을 벌인다.
NC 3연전 모두 패한 한화는 김민우를 내세워 반전을 꾀한다.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 우위를 점한 부분도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더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00. 지난달 21일 키움과 만나 5이닝 3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한화 선발 김민우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에 불과하나 한 차례를 제외하고 등판할 때마다 5이닝 이상 소화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9일 LG와의 대결에서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주중 3연전에서 총 7점을 얻는데 그쳤다. 다시 말해 김민우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이 힘을 내줘야 한다는 의미다.
두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평균 자책점 3.48). 지난달 30일 NC전(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8일 SSG전(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승리로 장식했다.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이다.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한 차례 맞붙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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