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NC 다이노스 웨스 파슨스가 팀의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파슨스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파슨스는 올 시즌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 소화 이닝 자체가 많지 않다. 어깨 염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는데 이닝 소화력마저 떨어진다. 지난 8일 KT전에서 5이닝 3실점, 1일 키움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최다 이닝은 6이닝이다. 이닝이 거듭될수록 떨어지는 구위에 아쉬움이 커지지만 일단 믿고 지켜봐야 한다. 팀이 3연승으로 다시 상승기류에 올라선 상황. 파슨스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KIA는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5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14로 부진한 상황. 최근 2경기는 5이닝 이상을 던졌다. 지난달 10일 NC전 3⅔이닝 8실점 난타를 당한 바 있다. 임기영의 설욕전이 가능할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