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희소식, 구창모 15일 불펜 피칭 30구 예정…송명기도 복귀 임박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14 16: 57

NC 다이노스의 영건 에이스들이 곧 돌아올 전망이다. 구창모가 올해 처음으로 불펜 피칭 단계에 접어든다. 송명기도 퓨처스리그 점검을 마치고 다음 주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부상 부위인 왼팔 전완부의 골밀도가 완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않았던 구창모다. 그러나 골밀도 회복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달 초 CT 촬영과 골밀도 측정 결과 의학적으로 문제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캐치볼과 롱토스 수준을 넘어서 이제 불펜 피칭 단계로 넘어가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8회초 무사에서 NC 구창모가 두산 박건우에 3루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동욱 감독은 “내일(15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다. 이제는 피칭에 들어갈 단계가 된다고 판단을 내렸다. 3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면서 “던지고 난 뒤 또 통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스케줄이 확실하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다. 던지고 난 뒤 상태를 확인하고 그 다음 스케줄을 정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복사근 파열로 이탈한 송명기도 이제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나왔고 이날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마쳤다. 송명기는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3⅔이닝 63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 던지고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다음 주에 1군에서 던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