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25, 토트넘)가 전 동료였던 얀 베르통언(34, 벤피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14일(한국시간) 영국 'HITC'에 따르면 알리는 베르통언과 라이브 채팅을 위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했다. 하지만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기술적 오류가 계속되면서 결국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채 끊어야 했다. 이에 알리는 영상을 마치기 전 "슈퍼 얀, 형이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베르통언은 지난해 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계속된 수비 문제가 지적되면서 베르통언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이 잘한 선택인가를 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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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베르통언을 그리워하는 것을 이 매체는 '무리뉴'라는 시각에서 흥미롭게 지켜봤다. 알리 역시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받아 경기 출장시간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 이적설까지 쏟아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수비 조합을 찾지 못했다. 베르통언이 잔류했다면 출장시간을 보장 받았을 것"이라면서 "베르통언은 벤피카로 이적, 리그 3위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