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한화 좌완 이승관, 키움 상대로 선발 데뷔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5.15 00: 43

이승관이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4년차 좌완 이승관을 예고했다. 
야탑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이승관은 첫 시즌을 마친 뒤 상무야구단에서 일찌감치 군복무를 마친 유망주.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가능성을 보이며 1군 콜업을 받았다. 지난 12일 대전 NC전 구원으로 1이닝 17구를 던지며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과거 팔을 높이 치켜세워 던지던 폼에서 벗어나 지금은 끊김 동작 없이 간결한 폼으로 바꿨다. 이날 선발 데뷔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생소한 투수를 만날 키움 타선의 낯설음 극복이 관건이다. 
키움에선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복귀전을 갖는다. 2017~2020년 4년간 키움에서 활약하다 재계약에 실패해 대만으로 넘어갔던 브리검은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고 돌아왔다. 올 시즌 대만 웨이취엔 드래건스에서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0.45로 위력투를 과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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