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ERA 9.58 정수민,연패 탈출 & 시즌 첫 승 잡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15 09: 35

SSG 랜더스 우완 정수민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을 벌인다. SSG는 전날(14일) 3-6으로 져 2연패에 빠졌고, 두산은 2연패 사슬을 끊고 이날 연승에 도전한다. 
SSG 선발투수는 정수민으로 올 시즌 두산전 첫 등판이다. 지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58을 기록 중이다. 첫 승에 도전하는 정수민은 직전 등판인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정수민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두산 선발투수는 유희관으로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투구 페이스가 좋다. 지난 2일 SSG 상대로 5이닝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안타 10개를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9일에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유희관은 시즌 첫 등판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6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시즌 첫 승 상대를 다시 만나 3번째 승리를 노린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이런 유희관을 공략할 수 있을까. 지난 맞대결에서는 추신수가 유희관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괴롭혔다. 또 최근 최정의 타격감이 좋고, 오랜만에 1군에 올라온 최정의 동생 최항이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SSG가 전날 두산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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