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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만루 위기에 호출된 양현종, 공 9개로 정리…밀어내기 볼넷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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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투입됐다. 밀어내기 볼넷 포함 승계 주자 2명을 홈으로 들여 보냈지만 공 9개로 이닝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5로 뒤진 3회말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1⅔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일찍 강판됐고, 구원 브렛 데거스도 3회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3실점한 뒤 무사 만루 위기를 양현종에게 넘겼다. 

[사진] 21/05/0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현종은 첫 타자 마틴 말도나도와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몸쪽 체인지이 존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로벨 가르시아를 초구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 유도, 6-4-3 병살타로 잡았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추가 실점했지만 한 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한숨 돌렸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를 2구 만에 중견수 뜬공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승계 주자 2명을 홈으로 보냈지만 공 9개로 무사 만루 상황을 정리했다. 이번 이닝 종료로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08로 내려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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