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메츠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탬파베이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3-2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2연승으로 시즌 21승19패를 마크했다. 메츠의 7연승을 저지했다.
탬파베이는 5회 2점을 내준 뒤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5회초 2사 후 케빈 필라에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조나단 비야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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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5회 실점을 제외하면 8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글래스노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자 타선은 8회말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8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주니노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케빈 팔도의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브렛 필립스가 삼진, 랜디 아로자레나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2사 2루가 됐지만 마누엘 마고가 좌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9회말에는 1사 후 브랜든 로우의 볼넷,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 마이크 주니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조이 웬들이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 브렛 필립스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