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후 5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그런데 오후 1시반 무렵 심술궂은 봄비가 쏟아졌다.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잠실구장 관리 직원들은 방수포를 펼쳐서 내야 그라운드를 덮었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후 6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만약 15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16일 일요일 더블 헤더로 열린다.
문제는 16일 일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16일에도 우천으로 더블헤더가 무산되면, 17일 월요일에 한 경기만 한다.
한편 이날 삼성은 최채흥, LG는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