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마운드에 모인 김하성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5.15 17: 43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안타는 없었지만 특급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하나 올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할3리에서 1할9푼5리(77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4로 승리했다. 매니 마차도가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9회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세이브째. 샌디에이고는 시즌 22승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는 23승16패가 됐다.
3회초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동료들과 마운드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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