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와 송시우의 릴레이 골로 각본 없는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인천은 1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무고사와 송시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18을 쌓으며 7위로 도약했다. 반면 광주(승점 13)는 꼴찌에 머물렀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5/202105152107778941_609fba0aeca4f.jpg)
인천은 전반 23분 일격을 맞았다. 광주 엄볼트 엄원상이 펠리페의 패스를 받아 인천의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인천은 후반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무고사의 헤더로 동점을 만든 인천은 경기 종료 1분 전 송시우가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작렬하며 ‘시우 타임’을 완성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