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김광규-서지석-박근영, 형제의 난 예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16 07: 36

박근영이 김광규를 향한 돌직구를 날리며 하극상 매력을 드러낸다.
지난주부터 오전 11시 50분으로 시간을 변경, 16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극본 백지현 오은지, 연출 이채승, 제작 송아리미디어) 9회에서는 김광규, 서지석(김지석 역), 박근영(김근영 역) 삼 형제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
앞서 김근영(박근영)은 ‘하늘네 하숙집’과 ‘광규네 하숙집’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당발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그는 큰 형님 성동일 앞에선 ‘쭈굴미’를, 조카 김연우(서연우)에게는 장난기 넘치는 친구 같은 삼촌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송아리미디어 제공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근영이 맏형 김광규를 향한 솔직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김근영은 노래 연습에 한창인 김광규를 냉정하게 평가하는가 하면, 방문까지 닫은 채 김지석과의 은밀한 대화를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방문 너머의 김지석과 김근영의 대화를 엿듣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한다. 여기에 김근영이 상대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능글맞은 미소를 발산, 김광규의 화를 돋워 분노 가득한 샤우팅을 유발하게 만들 예정이다.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던 삼 형제가 갈등을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과연 김광규의 화를 치솟게 한 김지석과 김근영의 대화는 무슨 내용일지, 삼 형제는 깊어진 감정의 골을 해결할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가족 간의 사소한 오해로 인해 관계가 흔들리게 되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일상 속 크고 작은 오해와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과, 고난을 이겨내게 해주는 주변 사람들 간의 소중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더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김광규, 서지석, 박근영이 그려낼 삼 형제 케미가 그려지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지난주부터 방송시간을 변경,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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