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영입한 다저스, '타율 .167' 쓰쓰고도 영입하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16 12: 03

LA 다저스가 알버트 푸홀스(41)에 이어서 쓰쓰고 요시토모(29)까지 영입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탬파베이에서 지명할당된 쓰쓰고를 현금 또는 추후 지명 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두 시즌 동안 77경기 타율 1할8푼7리(235타수 44안타) 8홈런 29타점 OPS .628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지난 12일 지명할당되며 방출 수순을 밟는듯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쓰쓰고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빅리그 커리어는 이어갈 수 있게됐다.

[사진] 쓰쓰고 요시토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다저스는 쓰쓰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에드윈 디아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알버트 푸홀스를 영입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등 다수 매체에서 푸홀스의 다저스 계약 소식을 전했다. 푸홀스는 올 시즌 3000만 달러 연봉을 받지만 다저스는 최저연봉만 부담하고 잔여연봉은 에인절스가 지급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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