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NC 만나는 멩덴, KIA 3연패 탈출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5.17 02: 15

멩덴이 KIA의 연패 스토퍼가 될까. 
KIA 타이거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 다니엘 멩덴을 예고했다. 
최근 5년간 메이저리그 48경기 선발등판 투수로 당시 화제를 모은 멩덴은 조금씩 KBO리그에 적응해가고 있다.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일 광주 LG전은 4⅓이닝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제구를 잡는 게 관건이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최근 5연승으로 궤도에 오른 NC를 만난다. 팀 홈런 1위(57개)로 가공할 만한 파워를 자랑한다. 지난달 11일 광주 NC전에서 5이닝 4실점 패전을 당한 만큼 설욕이 필요하다. 
NC에선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등판한다. 리그 3년차가 된 루친스키는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15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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