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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명품 발라더 백지영x성시경 출격, 귀호강 Live 콘서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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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백지영x성시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백지영x성시경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밤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이날 성시경, 백지영은 연세대에 준비된 티키타카 버스에 올랐다. 성시경은 "하고 많은 대학교 중에 왜 연세대냐"고 궁금해했고 규현은 "선배님이 5월에 항상 콘서트를 하지 않았냐. 선배님을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고대 나왔는데 왜 연대서 하냐"고 궁금해했고 성시경은 "라이벌이고 뭐고 그냥 여기가 너무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월이 공연 비수기다. 그런데 결혼을 많이 한다. 결혼식 끝나면 그냥 헤어지지 않냐. 그냥 가볍게 공연을 하면 어떨까 싶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축가를 많이 다니냐는 말에 "많이 다닌다. 발라드 가수들은 많이 다니죠"라고 대답했다. 백지영은 "내 결혼식 축가를 해줬는데 멘트가 상당히 좋다"고 그 당시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성시경은 "저는 돈을 받지 않는다. 축가를 어떻게 돈을 받고 하냐"고 전했다.

이에 규현은 "엄청난 돈을 제의한 분이 계시다고?"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군대 가기 전에 3천만 원 준다고 했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거절했다. 근데 군대 있을 때 후회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휴대전화 관련 회사 축가를 부르러 갔다. 거절했지만 부탁을 해서 하게 됐다. 하고 나서 최신 휴대전화를 주더라. 이게 뭐지 했는데.. 그 안에 300만 원이 들어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엉겁결에 남자친구를 밝히게 됐던 순간을 고백했다. 당시 연예가 중계에서 남자친구 없지 않냐고 묻길래 왜 없다고 생각하냐며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게 된 사실을 말했다. 

이어 "시경이가 축가 때 두 사람을 불러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성시경은 "나는 축가를 기사를 보고 알았다. 결혼 기사에 축가 성시경이 있더라.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불렀다. 탁재훈은 "이상하게 얘가 부르면 슬퍼"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었는데 주례사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규현은 "시경이 형이 연애 안한지 오래 되지 않았냐. 형이 결혼을 안 하고 계시니까. 후배들이 언제 결혼하는 게 맞는 건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성시경은 "저도 승훈이 형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성시경 축가를 부를 의향이 있다고 전했고 성시경은 "제가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부분 축가는 둘의 사랑을 축하하는 거다. 그런데  아내를 위해 본인이 부른 사람은 이적 씨다. 그 당시 정말 멋졌다"라고 전했다.

규현은 "누나가 시경이 형 콘서트 때 Dash를 불렀는데 정말 대단했다. 형 노래 몇 곡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고 백지영은 "시경이 콘서트 가면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신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백지영의 '그 여자'를 감미롭게 불렀다. 백지영은 "왜 이렇게 잘해. 이렇게 피치가 좋은지 몰랐다"라며 감탄했다.이에 성시경은 "저녁 7시, 500 두 잔하면 찢을 수 있는데.. 낮 12시라.."며 아쉬워했다.이어 "요즘도 술은 마시지만 회복이 잘 안 된다. 해장술을 마시는건 정말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성시경과 백지영은 ost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여자 배우를 보고 선택한다. 하지원 씨도 김태희 씨도 그랬다"라고 이야기했고 성시경은 "이쪽 드라마를 심사숙고해서 들어갔는데 다른 드라마가 뜨면 마음이 좋지 않다.

내가 박보검을 선택했는데 저쪽에서 도깨비 크러쉬 노래가 나온다. 속이 터진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의 영화 희재 ost를 부른 뒤 "제가 봤던 여자 배우 중 가장 예쁜 분이셨다"고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하지원 씨 때문에 시크릿을 불렀지만 현빈 씨랑 인연이 있다. 현빈 씨가 군 제대후 영화를 찍었는데 그 영화 ost를 불렀고 이후 현빈 씨 드라마 ost 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너에게' ost를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제가 서태지 씨를 본 적이 없다. 이 노래도 서태지 씨가 처음 ok해준 거였다. 성시경이 부른다니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가 궁금한 게 있으면 소속사에 전달.. 소속사는 서태지 씨 소속사를.. 서태지 씨 소속사는 서태지 씨에게 전달했다"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후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를 불렀고 성시경은 "우리 이건 아니 거 같다. 지금 땡볕에서 이 노래라니. 저녁에 합시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성시경은 "제가 김수현이라고 생각하면서 부르겠다"며 '너의 모든 순간'을 열창했다.

이어 성시경은 "8집이 나온다. 5월 21일에 댄스곡이다. 'I love u' 그런데 사람들이 춤을 춘다고 하니까 걱정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지영은 "난 성시경 멋있다고 생각해. 앨범을 위해 자신을 내려놨잖아"라고 말했다.

규현은 "형님이 자신감 있어 보여 좋다"며 웃었다. 이에 성시경은 "넌 끝나고 화장실 같이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성시경은 이렇게 발라드에서 댄스를 도전하는데 지영 씨는 댄스할 생각 없냐?"물었다.이에 백지영은 "진짜 댄스 하고 싶다. 안 그래도 지금 윤상 오빠가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은 "앨범을 위해 몸 관리를 한다. 마음 먹으면 8Kg는 뺀다. 사람들이 모르는데 제가 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 술 안 먹고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성시경은 "누나랑 같이 노래 한 곡 부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우리 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하나 함께 부르려고 누나한테 최근 노래 뭐 부를까라고 물었는데 이문세 선배님의 '이별 이야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별이야기를 함께 불렀다. 노래를 부르다 말고 백지영은 "우리 너무 잘 어울리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제 알았으니까 같이 많이 불러"라며 미소지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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