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쿠에바스, 시즌 첫 승 향한 6번째 도전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7 02: 07

윌리엄 쿠에바스(KT)가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승을 향한 6번째 도전에 나선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없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6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의 공이 괜찮았다. 1회 너무 좋았다. 3회 구자욱에게 강습 타구를 허용한 뒤 흔들렸는데 그와중에 잘 버텼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등판을 마치고 미안한 눈빛으로 오길래 잘했다고 다독였다. 이겼으니 쿠에바스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T 선발 쿠에바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쿠에바스는 올 시즌 롯데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세 차례 대결에서 2승 1패(평균 자책점 4.76)로 우세를 보였다. 
롯데는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평균 자책점 3.38). 최근 들어 퐁당퐁당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감이 필요한 시점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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