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회까지 가볍게 막았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회까지 안타, 볼넷 한 개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2회말 첫 타자 토미 팜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오스틴 놀라를 유격수 앞 땅볼, 투쿠피타 마카노를 2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2회까지 가볍게 막았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7/202105170842774981_60a1ae5e3ecca.jpg)
앞서 1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 지원을 받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매니 마차도를 3루수 앞 땅볼,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광현은 보내기 번트로 1루에 나갔지만 선행주자가 잡혔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이날 시즌 2승을 노린다. 앞서 5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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