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오원석 예고 SSG, 두산 최원준 상대 2연패 탈출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17 13: 13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월요일 경기를 준비한다. 
SSG는 험난한 7연전에 돌입하게 된다.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치르고 18일부터 광주 KIA 3연전, 21일부터 다시 홈구장으로 돌아와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된다. 19일에는 공휴일이 껴 있어 오후 2시 경기도 해야 한다. 
고된 일정이 앞에 놓인 가운데 SSG는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까. 오원석이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1회초 SSG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전날(16일) 오후 2시, 오후 5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더블헤더 제1경기, 제2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되면서 SSG는 선발을 바꿨다. 일요일 경기까지는 정수민이 먼저 대기했으나, 이틀 연속 대기 여파로 오원석이 월요일 마운드에 선발로 오르게 됐다.
오원석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 중이다.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두산은 최원준을 올린다. 최원준은 16일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최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준도 SSG전 등판은 처음이다.
김태형 감독은 “특별한 것 없이 평소와 똑같이 준비한다. 다만 선수들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확인하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5일, 16일 이틀 연속 쉬고 월요일 경기를 맞이하게 된 SSG와 두산. SSG는 2연패 탈출을 노리고 두산은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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