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퓨처스리그 순회미팅…양의지 "최대한 많은 의견 듣기 위해 노력"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17 13: 11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상무 포함 퓨처스리그 선수단 순회미팅을 진행한다.
퓨처스 순회미팅은 선수협에서 퓨처스리그 선수단을 상대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 취임 인사, 연간사업계획 발표, 정기 이사회 결과 보고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이번 미팅은 선수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블루베리 NFT로부터 후원 물품을 받아, 물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NC 다이노스 방문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전 구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상무 포함 퓨처스리그 선수단 순회미팅을 진행한다. /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제공

장동철 사무총장은 “퓨처스 순회미팅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며 “선수협 차원의 고민이 필요한 사항은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모든 선수들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 취지를 밝혔다.
양의지 회장은 “이사회가 대부분 대표선수로 구성되기 때문에 자칫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의 목소리를 놓칠 우려가 있고 이 부분은 이사회에서 항상 공감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시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최대한 많은 선수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기존까지 연 1회 시행해오던 퓨처스 리그 선수단 순회미팅을 올해부터 횟수를 늘려 총 2회(상반기,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며, 선수단에 특화된 유익한 강의 및 교육도 추가하여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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