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비로 미뤄진 등판. 스트레일리가 변수를 극복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한국 2년차 스트레일리는 올해도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7경기에서 37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3.38. 승운이 따르지 않아 패가 더 많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 한화전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84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다만 16~17일 사직 KT전이 연이틀 우천 취소돼 예정된 등판일이 미뤄졌다. 컨디션 조절이 변수가 됐다.
한화에선 우완 신인 배동현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5경기에서 16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선발 전환 후 2경기에서 각각 3이닝 3실점, 4⅓이닝 3실점으로 조금씩 좋아지는 추세다. /waw@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