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2차전을 갖는다. 2~3위 팀들의 맞대결.
외국인 투수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LG는 수아레즈, NC는 루친스키가 등판한다.
수아레즈는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수아레즈는 3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단 2번이다. 4월 17일 두산전에서 3이닝 3실점을 패전을 기록했고, 지난 12일 KIA전에서 5이닝 3실점 노디시전이었다.

큰 기복없이 꾸준한 커맨드가 장점이다. NC의 알테어, 나성범 등 홈런 타자들의 장타력을 억누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양의지는 팔꿈치 상태가 안 좋아 출장이 미지수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LG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LG 타선에서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한 가운데 최근 선발 출장에서 제외되는 빈도가 높아졌다. LG로서는 김현수, 채은성, 이천웅의 중심 타선이 터져야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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