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케인 토트넘 떠난다면 손흥민도 떠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18 17: 29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강력한 이적요구가 손흥민(29, 토트넘)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케인은 18일 토트넘 구단에 강력하게 이적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케인의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케인의 에이전트와 접촉하며 이전을 타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서 과연 손흥민이 뛰길 원할지도 의문이다. 손흥민 역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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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제이미 오하라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팀내 최고선수인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도 남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봐라. 손흥민이 왜 남겠나?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 한쌍으로 활약했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올 시즌 22골, 13도움으로 리그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리드하고 있다. 손흥민도 17골(3위), 10도움(4위)으로 활약이 좋다. 많은 공격포인트가 케인과 손흥민이 서로에게 패스를 해주면서 나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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