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라이블리, 허삼영 감독 “좋지 않은 상황 같다” [대구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18 16: 18

“라이블리(29)는 좋지 않은 상황 같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의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7경기(3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중이다. 지난 1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어깨에 통증을 느껴 한 타자도 상대하기 못하고 교체됐다. 현재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삼성 라이블리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의 몸 상태에 의문점이 있어서 일단 이승민을 1군에 계속 둘 예정이다.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섣불리 이야기하기는 곤란하지만 길게 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지난 17일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어제 이승민은 4회 힘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일찍 교체했다. 그래도 2군에서 많이 좋아졌다. 투구 템포도 빠르고, 볼넷이 조금 많아졌지만 자기 공을 던질 수 있게 됐다”라며 이승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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